세계의 벽돌 건축문화 (6)-Grundtvig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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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점토벽돌업체 상산쎄라믹의 김현웅 과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세계의 벽돌 건축물 4편은 덴마크에 위치한 그룬투비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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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오르간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정말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건물로 죽기전에 봐야할 건축물 1001에도

포함된 유명 건축물이자 종교시설입니다. 유럽 고딕 교회와 현대 표현주의의 화합물이란 평가를 받는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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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er Vilhelm Jensen-Klint)

대략적인 개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1913년 건축가 페데르 빌헬름 옌센-클린트(1853~1930년)는 사랑받는 찬송가 작가인 N. F. S. 그룬트비에게 바치는 기념비인 교회의 설계 공모전에서 우승하였다. 그러나 주춧돌이 놓인 것은 그로부터 수년 뒤인 1921년이 되어서였다. 교회 부지는 교외 주택가인 비스페브예르크의 광장이었다.

비스페브예르크는 코펜하겐에서 북서쪽에 위치하는데, 옌센-클린트는 이 주변 주택도 다수 설계하였다. 교회는 표현주의 양식이지만, 그 형태는 북유럽의 고딕 벽돌 교회와 덴마크 민족 낭만주의 건물의 영향도 받고 있다.

교회 건축에 노란 벽돌 6백만 개가 쓰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교회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위로 솟아오른 정문 파사드로, 낮은 지구라트 문양과 돌출한 중앙부로 완성된, 셋으로 나뉜 박공이다. 내부는 고딕 대성당을 근대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기다란 네이브와 아일, 뾰족한 아케이드, 그리고 35미터 높이의 천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전통적인 돌 조각 장식 대신 돌출하거나 쑥 들어간 벽돌 미장을 그대로 드러냈다. 심지어 두 개의 설교단 (하나는 한쪽 끝 탑 아래에 있고, 다른 하나는 성가대석에 있다)마저 벽돌로 만들었다.

교회가 미처 완공되기 전인 1930년, 옌센-클린트는 세상을 떠났다. 오르간 쪽 프론트와 가구 등 최종 공정은 그의 아들인 카레 옌센-클린트가 이어받았다. 그룬트비 교회는 1940년, 그룬트비 탄생 157주년 기념일에 마침내 축성되었다.

설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분신이 완공됨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는다는건 참 가슴 아플일이란 생각도 드네요.

물론 아들이 뒤를 이었지만 말이죠…그리고 저의눈을 번쩍 뜨이게 만드는건

바로 600만장의 벽돌이 사용되었다는점입니다.600만장…

단일 현장의 사용량으로는 상상도하기 어려운 수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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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건 이 교회는 덴마크의 온 국민들이 젖먹이 아기의 몫까지 성금을 모아 건축한 것이어서 더 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종의 국민운동이랄까요?

 

사실 이 교회의 미적 가치는 실외보단 내부에 있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실내 이미지들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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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실내분위기…그 이전에 얼마나 꼼꼼하고 정성을 들여 마무리를 했을지를 상상하니 절로 존경과 감동을 하게됩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 간간히 표현하는 영혼없는 건물…물론 현실의 상황을 고려해야 함도 중요한 일이지만…이런 건물이 후세에 그만큼 가치를 인정을 받는데에는 그에 따른 이유와 과정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더욱이 점토벽돌 회사에 근무하는 저에게 이런 유명한 벽돌 건축물은 언제나 신선한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보통 업체들이 점토벽돌의 특징을 친환경이다 뭐다…(물론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몇십년째 반복적으로 말할 때 저는 이런 사진 몇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벽돌의 가치는 지금이 아닌 미래다라고 항상 강조하고 싶습니다.

벽돌이 아니면 이런 따스함과 조형미를 느낄 수 있었을까요? 하루가 다르게 새로 나타나는 건설자재들…그리고 또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지곤합니다.

벽돌의 역사…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벽돌을 사용해야하는 이유 라고도 말하고 싶네요.

오늘은 이만 마무리 하고 다음 시간에 찾아 뵙겠습니다.

블로그-김현웅과장 워터마크-새홈페이지용

 

해당 자료는 ㈜상산쎄라믹의 공식자료가 아닌, 관리자의 주관적 자료임을 명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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