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돌 건축문화 (5)-Hilversum Town Hall
안녕하세요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업체 (주)상산쎄라믹의 김현웅 과장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건물은 네덜란드에 소재한 Hilversum Town Hall이라는 건물입니다.
디자이너 Wilem Marinus Dudok의 작품으로 그의 작품중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건축물입니다
여기서 퀴즈~ 이건물은 몇년도에 완공이된 건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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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930년에 완공이된 건물입니다. 믿겨 지시나요? 자그만치 85년이된 건물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일제 치하때 잔재인 그시대의 건물들을 머리속에 떠올려 본다면, 이건물의 완성도가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습니다.
현대의 건축 구조물과 비교해도 전혀 어색함이없는 모던함의 극치를 1924~1930년이란 시간에 완성한 부분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로 내 주변만 보면, 대단하지 않을일…허나 눈을 조금만 돌려도 세상엔 이렇게 시대를 앞선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 구조물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의 점토벽돌 건축구조물도 나름의 가치가 잇겠지만 85년전 만들어진 건축물이 지금시대까지 영감을 줄수 있다는건 정말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이 시대에 건축과 조경의 완벽한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디테일 부분의 세밀함 또한 놓치지 않은것 같군요.
한때 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본부로도 사용된적이 있는 역사를 가질정도로 오랜 시간을 가진 이건물의 가치, 시간이 지날수록 역사의 한페이지에서 의미있는 건축구조물로 기록이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언젠가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저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보이는 영혼없는 설계의 사각구조물의 상가들…그런 상가의 한 소유주가 수입벽돌로 마감했다고 자랑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한장만 보았을때는 그 비싸고 아름다워보였던 제품도 그런 영혼없는 직각 구조물에 사용되니 참으로 안습이었다고 할까요? 속으론 그돈으로 구조물의 면이라도 더 나누고, 감각있는 디자인 설계에 투자한후 국산 벽돌로 마감을 하는게 훨씬 올바른 방식이라고 외치고 싶었습니다.
올바른 큰틀의 계획은 사업의 성공여부에 큰 성패를 좌우하고, 첨예한 디테일은 건축 구조물의 가치를 더욱 더 높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오늘날 남아있는 모든 가치있는 건축 구조물의 공통된 특징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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