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돌 건축문화(35)

 

 

안녕하세요 조달청우수제품인증업체 (주)상산쎄라믹의 김현웅과장입니다.

오늘소개해드릴 세계의 벽돌건축문화  36편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주거목적 건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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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s: Architecten|en|en

Location: Groningen, The Netherlands

Project Year: 2013

Photographs: BASE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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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벽돌의 천국이라 불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네덜란드의 벽돌 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벽돌 자체도 미적으로 우수해보이지만,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처럼 습식 조적을 하지 않는것이 대다수인것 같습니다.

단언을 할수는 없습니다만, 수지계열의 제품으로 벽돌을 붙일수도, 혹은 징결 철물들을 이용하여 조적을 할수도 있습니다.

일전에 제가 언급을 했지만, 우리나라도 습식 조적이 언제가는 다른 형태로 바뀌어 나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각자의 장단점이 존재하겠지만, 습식조적을 하고 줄눈을 마감하는 그 느낌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것은 사실이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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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줄눈으로인해 미세하게 면적이 나누어져 시각적으로 분리되는 느낌보다는 이렇게 하나의 면적으로 인식되는것이 좀더

디자인적인 구성요소에서 유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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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저의 눈에 확 들어온 이유도 면적의(벽체와 지붕 색상의 통일) 통일화로 인한 시각적인 집중에 있다라고 하고 싶습니다.

지붕과 벽체의 색상이 다르다면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될것입니다. 사실 이런 아이덴티티가 있는 일관된 표현이야말로

우리가, 건설 관련업종의 모든 사람들이 추구해야할 방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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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씽크율은 아니지만 색상계열을 맞추어 표현한 점이 전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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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을 지으시는 많은 고객분들을 바라볼때마다 가슴속에 남는 말들이 있습니다. “촌스럽게 짓지 마세요” 시간, 금액등이 건축물

시공에서 무시 못하는 부분을 차지하지만, 향후 1,2년이 아닌 자신의 건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에 많이 신경을

쓰셨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냥 밋밋한 사각구조물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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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방 면적…우리나라에서는 보기가 어려울테지요…

왜냐? 이공간에  룸을 꽉채우면 월 임대료를 더 받을테니까 말이죠 ^^;;;

버리고 비운다는게 솔직히 쉬운일이 아니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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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미지를 보면 제가 말하려는 부분을 이해 하실것 같습니다. 아이덴티티~!!!

하나의 덩어리가 일관성있는 큰 형태와 면적을 만들어 냅니다.

작지만 작지않은 여러 선행 요소들이 충족될때,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물이 나오는것 아닐까요?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블로그-김현웅과장 워터마크-새홈페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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