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돌 건축문화 (11)
오늘은 네덜란드에 위치한 학교시설 이미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어짜피 건물이라함은 직각의 구조물이라는 큰 틀에서 면이 쪼개지고 쪼개지는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면을 쪼개지 않을수록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밋밋한, 즉 특성없는 건물이 될테지요. 여성도 마찬가지로
화장이란것을 하며 치장을 하듯, 모든게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벽돌의 색상이야 그리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디자인의 성격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면 되는거지요.
평이한 조적방식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미를 아주 잘살린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조적도 특수조적 방식까지는 아니기에 누구나 적용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음부와 양부의 공존 디자인의 장점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태양의 이동으로 인한 그림자의 변화 입니다.
이는 건물의 질감과 입체감에 엄청나게 많은 변화와 감흥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최상의 난이도가 아니더라도 차선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평이하기만하고 매력없는 건물이 아닌,
천의 얼굴을 가진 멋진 건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