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벽돌 건축문화 (9) Mario Botta’s Portfoli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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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시간의 포스팅 “에브리 대성당”에 이어 마리오 보타의 작품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당건물은 마리오 보타의 출생 국가이기도한 스위스에 위치한 Office Building입니다. 여기 마리오 보타의 특징을 느낄수 있는데요, 평이한 정육면체 구조물에 계단식 음각효과를 주어 독특한 스타일로 연출하였습니다. 사실 사진이 책을 스캔한 이미지이기도 하지만 백화현상이 눈에 보입니다. 백화현상을 바라보는데에는 많은 시선의 차이가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규격화와는 상관 없는 들쑥날쑥한 사이즈, 낮은 강도등의 중국산 고벽돌에는 많은 분들이 관대하면서도(원래 그렇다고 받아들이며 사용을하죠) 유독 국산 점토벽돌에는 냉혹한 잣대를 부여하는게 좀 억울하기도 합니다. 벽돌 자체가 백화를 만드는게 아니고 투과되면서 발생되는것(기타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만, 시멘트 몰탈 배합시 묽게 배합하는 경우가 다수임)임에도 벽돌에 모든 책임을 전가하니…저같이 점토벽돌 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냉혹한 잣대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가지게도 합니다. 어쨌건 1981년부터 시작하여 1985년까지 공사를 했으니, 그 완성도 또한 낮지 않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적어도 요즘 지어지는 건물에 비해서는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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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물은 1992년부터 시작하여 1997년에 완공된 이탈리아의 요양원(노인병원) 이미지입니다. 마리오보타의 건물의 특징은 입체의 효율적 배치와 조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일직선의 건물이라면 얼마나 단순하고 지루할까요? 출입구로 향하는 계단 양쪽을 봐도 단순함을 누르는 마리오보타의 센스가 드러납니다. (아마도 휠체어 전용 구간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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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은 전면부의 직각구조물과 달리 원형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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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위에서 바라본다면 어린시절 공상과학만화에서 볼법한 우주정거장과도 같은 느낌이 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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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간 마지막 작품이 되겠네요. 정말 기가막힌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마리오 보타의 디자인을 보면, 결코 요란하진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습니다. 무슨말이냐…적당한 기준점을 벗어나지 않으며 면을 나누고 포인트 행위를하여 최고의 결과물을 낳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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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적방식을 구현하는게 마리오보타 디자인의 또다른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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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움직임으로 인한 자연 채광은 또다른 조명이 되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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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마리오 보타의 작품들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 마리오 보타의 또 다른 건축물로 여러분들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김현웅과장 워터마크-새홈페이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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